병상이 없어 사망한 5세 아이가 걸린 급성 폐쇄성 후두염(크루프)란?

대한민국 서울 한복판에서 어이없는 일이 발생했다

 

의료 선진국이라더니... 병상이 없어서 아이를 입원시키지 못하고 뺑뺑이를 돌다 사망했습니다. 이런 개 ㅈ 같은 경우가 앞으로도 없으리라는 보장이 없네요. 아이가 줄어들면 소아과가 폐쇄가 되겠지? 지금이 바로 그런 시점입니다. 의사도 돈벌어야 먹고사니까... 에휴

 

급성 폐쇄성 후두염이란?

소아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주로 6개월에서 6세 사이의 어린이들에게 영향을 미치며, 특히 1세에서 3세 사이에 더 빈번하게 나타납니다. 크루프는 주로 상기도 감염이 원인이며, 일반적으로 호흡기 바이러스인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가장 흔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크루프의 주요 증상에는 기침, 후두 통증, 쉰목소리가 나며 숨 쉬기가 힘들거나 후두 부종 등이 포함됩니다. 증상은 일반적으로 야간에 악화되며, 개가 짖는 소리와 비슷하다고 해서 개기침이라고도 합니다. 또한, 갑작스러운 호흡곤란과 함께 얼굴이 창백해질 수 있으며, 일부 아이들은 환각적인 상태를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급성 폐쇄성 후두염의 원인

원인은 일반적으로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입니다. 특히,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비말을 통해 감염된 사람으로부터 전파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종종 미감염 상태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면역 반응을 겪지 못하므로, 크루프에 더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디프테리아나 백일해 등에 의해 발병한것을 진성, 인두염이나 후두염으로 인해 발생한 경우를 가성이라고 합니다. 환경적 요소, 흡연, 공기 중의 자극물질, 기후 조건 등도 크루프 발병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급성 폐쇄성 후두염(크루프)의 증상

급성 폐쇄성 후두염(크루프)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 기침: 크루프의 가장 흔한 증상은 갑작스러운 건성 기침입니다. 기침은 일반적으로 밤이나 이른 아침에 가장 심해지며, 후두 부위에서 굵은 소리와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후두 통증: 후두 부위에서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 통증은 일반적으로 경미하며, 아이들이 통증을 직접 나타내지 않을 수 있습니다.
  
  
• 호흡 곤란: 크루프로 인해 후두가 부종하고 폐쇄되면, 호흡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호흡 곤란은 특히 증상이 악화되는 밤에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 숨 쉬기의 어려움: 후두의 부종으로 인해 공기 흐름이 제한되어 숨 쉬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호흡음이 거칠어질 수 있습니다.
  
  
• 갈라진 소리: 크루프로 인해 후두에 염증이 생기면, 호흡 시 갈라진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이는 "그르렁그르렁" 하는 개짖는 소리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숨을 쉴 때 얼굴의 창백함: 호흡이 어려운 상태에서 아이들의 얼굴은 창백해질 수 있습니다.

 

진단및 증상

증상 및 경부 x선 검사결과를 통해 진단이 가능합니다. 경부 x선 검사상 부종으로 인해 성문 하부가 뾰족한 탑처럼 보이는 탑상 징후가 특징입니다.

 

탑상 징후는 흉부 X-선 또는 후두 영상 검사에서 관찰될 수 있으며, 검사 결과로 얻은 영상에서 후두 부위의 모양이 탑(탑처럼 좁아지는 형태)과 유사한 모습을 보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후두 문이 좁아지면서 윗부분은 좁아지고 아래로 갈수록 넓어지는 모양을 갖게 됩니다.

 

치료 방법

충분한 수액요법이나 습도 조절을 하여 분비물을 묽게 만들어주고, 부종을 감소시키며, 호흡곤란이 심한 경우 기도를 확보해줘야 합니다. 하지만 증상이 계속 악화될 경우 에피네프린 분무 및 고농도의 코르티코이드의 사용이 필요하거나 기관내 삽관이나 기관 절개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예방방법과 생활

습도와 온도조절이 필요합니다. 습하고 찬 공기를 쐬는 것이 좋습니다. 밤에 갑자기 호흡곤란이 올수도 있으므로 부모가 아기와 함께 자야합니다.  급한 경우 응급실로 가라고 하는데 과연...

 

아무쪼록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