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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배우 최강희가 기증한 조혈모세포가 뭘까요? 기증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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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혈모세포는 우리 몸의 혈액 세포를 생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입니다. 이 세포의 주요 특징과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의와 위치
조혈모세포는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과 같은 혈액 세포를 만들어내는 조상 세포입니다. 이 세포들은 주로 다음 위치에서 발견됩니다:
뼈 내부의 골수
말초혈액 (소량)
태반 내부의 제대혈


주요 특징
자가 복제 능력: 조혈모세포는 자신과 동일한 세포를 만들어낼 수 있어, 지속적인 혈액 세포 생성이 가능합니다.
분화 능력: 다양한 혈액 세포로 분화할 수 있습니다.
골수 귀향 본능: 이 특성으로 인해 조혈모세포 이식이 가능합니다.
CD34 표지자: 다른 세포와 구별되는 구조적 특징을 가집니다.


기능
조혈모세포는 하루에 약 4 × 10^11개의 혈액 세포를 생성합니다. 구체적으로:
매시간 10^10개의 적혈구
매시간 10^8~10^9개의 백혈구를 만들어냅니다


조혈모세포 이식
조혈모세포 이식은 여러 혈액 질환 및 면역 질환의 치료에 사용됩니다. 이식 방법은 다음과 같이 분류됩니다:

 

채취 위치에 따른 분류:
골수 조혈모세포이식
말초혈액 조혈모세포이식
제대혈 조혈모세포이식


공여자에 따른 분류:
자가 조혈모세포이식: 환자 본인의 세포 사용
동종 조혈모세포이식: 다른 사람의 세포 사용
조혈모세포 이식은 백혈병, 재생불량성빈혈, 골수이형성증후군, 림프종, 다발성골수종 등의 혈액질환과 복합면역부전증, 자가면역질환 등의 치료에 사용됩니다.


조혈모세포의 연구는 계속 진행 중이며, 2016년에는 노화를 조절하는 유전자를 발견하여 늙은 조혈모세포를 젊은 상태로 회춘시키는 기술이 개발되기도 했습니다. 이는 향후 노화 관련 연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조혈모세포를 기증하는 이유?

혈모세포 기증은 생명을 구하는 중요한 의료 행위입니다. 다음은 조혈모세포 기증의 주요 이유와 의의입니다:


생명 구조
조혈모세포 기증의 가장 큰 이유는 백혈병과 같은 혈액암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환자들은 건강한 혈액세포를 만들어내지 못해 생명 유지가 어렵기 때문에, 타인의 건강한 조혈모세포 이식이 필요합니다.


치료 기회 제공
조혈모세포 이식은 백혈병, 혈우병, 재생 불량성 빈혈 등 다양한 혈액 관련 질환의 치료에 사용됩니다. 기증을 통해 이러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유전적 다양성 증가
더 많은 사람들이 조혈모세포 기증에 참여할수록 유전적 다양성이 높아집니다. 이는 환자들이 적합한 기증자를 찾을 확률을 높이고, 결과적으로 완치 확률도 증가시킵니다.


사회적 책임 이행
매년 약 3천여 명의 환자들이 조혈모세포 이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증에 참여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타인의 생명을 구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의학 발전 기여
조혈모세포 기증은 관련 의학 연구와 치료 기술 발전에도 기여합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립니다.


조혈모세포 기증은 완전히 자발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기증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합니다. 기증을 통해 한 사람의 작은 결정이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큰 희망이 될 수 있습니다.

 

배우 최강희의 조혈모세포 기증은 그의 지속적인 선행과 나눔 정신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조혈모세포 기증 과정
최강희는 1999년에 이미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을 서약했습니다1. 2007년 10월, 영화 '내 사랑' 촬영 중 조건이 일치하는 환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주저 없이 조혈모세포를 기증했습니다1. 이는 연예인으로서는 최초의 조혈모세포 기증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기증 대상과 과정
기증 대상: 백혈병 환자 형제 중 형
기증 방법: 조혈모세포 이식
기증 시기: 2007년
최강희는 "평생 안 맞는 사람도 있다더라. 나랑 많은 정보가 일치해야 하니까. 언제 오나 했는데 일치자가 나타났다고 몇 년 만에 연락이 온 거다"라고 설명했습니다1. 그녀의 골수 상태가 매우 좋아 성공적인 기증이 이루어졌습니다.


기증 후 경험
기증 과정에서 최강희는 3일간 병원에 머물렀습니다1. 그녀는 좋은 병실을 제공받았고, 동료 배우들의 문병도 받았습니다. 후유증 없이 회복했으며, 기증 사실을 어머니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기 위해 숨겼다고 합니다.


기타 선행 활동
최강희의 선행은 조혈모세포 기증에 그치지 않습니다:
46회 헌혈 (헌혈유공장 은장 수상)
2009년 에세이집 수익금 전액 기부
미혼모를 위한 자선 바자회 개최
2016년 총 5억여 원 기부
'글로벌 6K 포 워터 러닝' 캠페인 참여
이러한 지속적인 선행으로 인해 최강희는 '파파미(파도파도 미담)'라는 애칭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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